'리버풀 때와 다르네' 스털링, '맨시티 징계'에도 잔류 약속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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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6)이 팀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스털링의 에이전트는 유럽챔피언스리그 2년 참가 정지 등을 비롯해 하부리그 강등 가능성이 있음에도 스털링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맨시티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럽클럽대항전 2년 참가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의 징계 소식 이후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털링도 그중 한 명이다. 특히 오랫동안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스털링의 에이전트가 직접 이적설을 부인해 소문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털링은 지난 2015년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팀을 옮겼다. 당시 맨시티로 이적하겠다며 적잖은 난동을 피웠다. "맨시티에 남겠다"고 선언한 현재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 스털링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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