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심지호, 최윤소X양희경 설득 실패..정소영 찾았다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9 21:09 / 조회 :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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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캡처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심지호가 하나음료 발전을 위해 필요한 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을 설득해 회사 이득을 취하려는 김지훈(심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지훈은 왕꼰닙(양희경 분)의 가게로 찾아가 강여원을 만났다. 김지훈은 과거 황수지(정유민 분) 때문에 강여원이 회사를 그만둬야만 했던 것에 대해 대신 사과하며 복직을 제안했다.

김지훈은 "어머님께 얘기 들으셨겠지만 이번 탄산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선 강여원 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강여원 씨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거고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여원은 "죄송하지만 전 하나음료에 복직할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김지훈은 "봉 팀장 때문에 그러십니까? 강여원 씨는 제가 지도하는 탄산수 TF팀에서 일하게 되실 겁니다. 봉 팀장이랑 마주칠 일은 없을 거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며 설득하려고 애썼다.

김지훈은 뜻을 굽히지 않으려는 강여원에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며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후 강여원은 김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김지훈에 건넸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당황하며 "땅이라도 파실 수 있게 가족 분들 설득 부탁드립니다. 강여원 씨게 보상은 충분히 하겠습니다"라고 황급히 말을 이었다.

하지만 강여원은 "그건 어머님이 가족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라며 확답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하나음료 측에서는 다른 방법을 취했다. 남지영(정소영 분), 장상문(류담 분)을 찾아간 것. 아버지가 남긴 땅이 있는지 몰랐던 남지영은 깜짝 놀랐고, 바로 남일남(조희봉 분)에게도 전했다.

한편 강규철(김규철 분)은 봉천동(설정환 분)에게 "미안해요. 동생 일 때문에 속 많이 상했죠? 우리 작은 딸이 너무 큰 잘못을 했어요. 다 자식 잘못 키운 내 탓입니다"라고 얘기했다. 강여주(김이경 분)가 학창시절 봉선화(이유진 분)를 괴롭혔기 때문.

봉천동은 "제 동생 작은 따님한테 진심으로 사과 받았대요. 이제 정말 괜찮습니다"라며 미소 지었고, 마침 길을 지나가던 강여주는 봉천동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죄책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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