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첫 월드투어 미주공연 마무리 "생각 넓어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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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첫 월드 투어 중 미국 8개 도시 공연을 성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의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미주 투어는 지난 1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까지 8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미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하며 재밌고 행복했다.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게 돼 생각이 넓어진 것 같다. 다음에도 더 멋진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5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UNVEIL TOUR 'I am...'(언베일 투어 '아이 엠...')을 통해 미국 3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을 펼쳤다.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8개월 만에 다시 미국을 찾은 이들은 공연 규모와 실력 면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현지 매체들의 높은 관심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미국 KTLA 5 채널 'KTLA 모닝 뉴스'(KTLA Morning News)는 스트레이 키즈를 "재능이 많고 엄청난 소셜미디어 파워를 가진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ABC의 간판 토크쇼 '라이브 위드 캘리 앤드 라이언'(Live with Kelly and Ryan)과 FOX5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도 출연했으며, 아이 하트 라디오(iHeartRadio), 얼루어(Allure), 리파이너리29(Refinery29), 영 할리우드(Young Hollywood), FBE, MTV 뉴스(MTV News), 피플 TV(People TV) 등 미디어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미국 8개 도시를 접수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사카, 싱가포르, 마닐라,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브뤼셀, 파리, 모스코, 방콕, 자카르타, 요코하마 등 총 21개 지역 24회 공연에서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3월 18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SKZ2020'을 발표하고 현지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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