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후원계좌 논란 "정중 사절"[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2.19 10:37 / 조회 : 25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임영웅이 후원 계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19일 새벽 공식 팬카페를 통해 후원계좌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물고기뮤직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임영웅의 개인 계좌를 팬 카페에 공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더해지며 주목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물고기뮤직은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며 "임영웅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달라"라고 전했다.

물고기뮤직은 이와 함께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물고기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영웅군은 아직 경연 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 입장이라 어떤 조치도 섣불리 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티비조선 측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입니다.

다만 지금 경연 중이니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세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