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정직한 후보', 미공개 영상도 웃음 폭탄 펑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19 08:30 / 조회 :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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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웃음버튼 미공개 영상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NEW는 '정직한 후보'의 100만 관객을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공개된 웃음버튼 미공개 영상은 '정직한 후보'의 본편 무삭제 클립으로 대한민국 넘버원 뻥쟁이에서 하루 아침에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병원에 찾아가는 장면이다. 갑자기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주상숙과 그녀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함께 나선 보좌관 박희철(김무열 분)은 혹여나 정체를 들키게 될 것을 우려해 커플인 척 위장하고 신경정신과에 방문한다.

그러나 다급하고 절망적인 두 사람의 마음과 달리 세상에서 가장 여유롭고 태평한 의사는 나무늘보 같이 느릿한 말투로 "처방약 드릴 테니까 약 잘 챙겨 드시고 잠 푹 주무세요"라며 뻔한 처방을 내린다. 이에 박희철이 "삼시 세끼 잘 챙겨 먹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반문하자 "네"라고 답하는 의사 때문에 결국 주상숙은 진실의 주둥이를 주체하지 못한다.

주상숙은 "못 고친다는 얘기를 더럽게 길게 하네 진짜! 답답해! 말 좀 빨리해"라며 일갈을 날린다. 정체가 드러나건 말건 화가 풀리지 않아 길길이 날뛰는 주상숙과 이를 필사적으로 수습하는 박희철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이 선사할 코믹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까지 맹한 얼굴로 주상숙이 떨어뜨린 모자를 주워주는 의사는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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