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였는데..." SON 수술 소식에 안타까움 전한 日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19 05:07 / 조회 :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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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손흥민./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8)이 팔 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 초대형 악재에 일본 언론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웹존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월 들어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며 수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아스톤빌라전에서 전반 30초를 갓 넘은 순간 콘사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오른팔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최근 컨디션은 최고조였다.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지난 1월 23일 노리치시티(1골)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시티(1골), 아스톤 빌라(2골) 그리고 사우샘프턴과 두 차례 치른 FA컵 32강 2경기까지 포함해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골(6골)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50, 51호골을 완성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EPL 50골 돌파 기록도 작성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만났다. 더욱이 토트넘은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이프치히전과 22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탈은 뼈아프다.

매체는 "이미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최소 4월까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이 2월 들어 3경기 4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탔던 만큼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득점원을 잃은 것은 무리뉴 감독에게 큰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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