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한정수, 1년 3개월만 컴백 "새로운 삶 살 것"[★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9 00:35 / 조회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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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배우 한정수가 1년 3개월 만에 '불청'을 찾아 소박한 밥상을 만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모델 출신 연기자 한정수가 오랜만에 여행에 합류했다. 강원도 평창에 모인 청춘들은 오랜만에 새 친구 없이 감자를 주 재료로 한 소박한 밥상을 만끽했다.

이날 한정수는 자신을 '새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1년이 지나면 법적으로도 새친구다. 2018년에 '불청'에 출연했을 때가 제일 힘들 때였다. 그걸 다 겪고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그래서 새친구라고 하고 싶었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한정수는 "2020년부터 다 리셋하고 새로운 삶 살려고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작년에 SBS 드라마 '시크릿부티크' 이후 강아지랑 산책하고 영어 공부하고 지냈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연애하고 이별하는 근황은 내 소망"이라며 "사적으로 아무일 없이 똑같은 일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진은 "이번 여행엔 새친구가 없다"며 강원도 감자로 식사를 해먹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자연인' 최민용과 큰누나 강문영을 주축으로 식사 준비가 펼쳐졌다.


한정수-김부용-안혜경은 김치를 얻으러 이웃집으로 떠났다. 이들은 잣을 까는 노동의 댓가로 김치, 된장, 배추, 양파, 고추, 파 등 식재료를 풍성하게 얻어왔다.

최민용은 화로에 불 피우기 위해 장작을 패다가 아이디어를 냈다. 화로 하나로는 효율성이 떨어지니 화로를 추가로 더 만들자는 것. 그는 통나무를 철사로 묶고 통나무를 쪼갠 후, 그 틈 사이에 불쏘시개를 넣고 불을 붙이는 '통나무 화로'를 뚝딱뚝딱 만들어냈다.

'불청'의 원년멤버 최성국은 "강원도 영월에선 맨밥에 김을 싸먹었다"며 소박했던 밥상을 추억했다. 그는 "이렇게 감자 하나로만 차려진 식사는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했다.

청춘들은 거실에 둥글게 모여앉아 감자전을 시식하고, 마당의 평상에 옹기 종기 모여 함께 상을 차리는 등 훈훈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김치가 얼 정도의 추위 속에서 감자밥, 감자채볶음, 김치로 구성된 식사가 시작됐다. 국과 탕도 없는 식사였지만 청춘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 후, 방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청춘들은 "배고프다"며 저녁 식사에 대한 회의를 시작했다. 감자와 배추로 구성된 메뉴들을 들으며 막내라인 김부용과 안혜경은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냈다. 이에 최성국은 제작진과 단체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웃지 않고 겨드랑이 치기 게임'이 진행됐다. 청춘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웃음을 참고 옆에 있는 사람의 겨드랑이를 치는 것에 성공했고 탄산음료를 획득했다.

다음은 숟가락을 입에 물고 탁구공 옮기기였다. 시간 내에 숟가락을 이용해 탁구공을 옮겨 계란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청춘들은 "라면도 있어야 한다"며 숟가락으로 감자 옮기기에 도전했다. 성공여부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이 끝나 과연 라면까지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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