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콘 in 대구, 코로나 19 여파로 티켓팅 연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2.18 15:18 / 조회 :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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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티켓팅이 연기됐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1차 방청권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공연 취소나 연기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는 오는 3월 8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2021 대구세계가스총회' 성공을 위해 대구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행사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NCT 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등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무료 공연인 만큼 국내외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3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31번 확진 환자는 61세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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