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이규형 "김태희, 여신이라 못 쳐다 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18 14:33 / 조회 :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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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 라이브


배우 이규형이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김태희와 연기를 하는 것이 처음엔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18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참석했다.

극 중 죽은 차유리(김태희 분)와 남편 조강화 역을 맡은 그는 이날 김태희와 호흡에 대해 "처음엔 불편했다"며 "처음 누나(김태희)를 만났는데 이게 사람인지 여신인지 못 쳐다보겠더라"고 말했다.

이규형은 이어 "누나의 5년 만에 복귀작이기도 해서 사실 부담이 됐다"며 "그런데 누나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 와 주셔서 한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신을 맞춰보니까 굉장히 열려있고, 포용력이 있더라. 내가 편하게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게끔 받아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오는 22월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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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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