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의 사랑' 함소원 "진화 힘 넘쳐" 19금 폭로[★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8 00:32 / 조회 :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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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의 로맨틱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다국적의 7남 7녀들과 함께 사랑과 이별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함소원에게 "클럽에서 중국어 공부를 했냐"고 물었다. 함소원은 "클럽을 가긴 했다"며 인정하는 한편, "낮에도 노력했다.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과 문자 교류하며 공부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남편 진화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함소원은 "남편 자랑은 끝이 없다.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고 경제적 능력도 있다"며 "일단 힘이 넘친다. 피로해 하지 않는다"라는 19금 발언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함소원은 남편에 대해 '스위트 가이'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만나자마자 첫날부터 저한테 명품 반지를 선물하면서 '내가 내일부터 너를 당장 먹여 살리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당장 먹여 살리겠다가 스위트한 거냐 명품 반지가 스위트한 거냐"며 핵심을 찔렀다. 함소원은 "둘 다 스위트하다. 더블 스위트"라는 답으로 달달한 부부 관계를 증명했다.


함소원은 딸 혜정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혜정이가 커서 결혼 상대를 데려온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함소원은 "갑자기 슬프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녀는 "마흔 넘어 얻은 귀한 딸이라서 걔를 못 보낼 거 같다"며 "혜정이 마음 편하게 해주는 남자면 난 괜찮을 것 같다"고 미래의 사위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이날 MC 유인나는 함소원만큼 자극적이고 솔직한 발언으로 '77억의 사랑' 안방마님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를 부모님이 반대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부모님의 반대는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그 이유로 "어떻게 찾은 남자인데 놓치냐"며 "갔다 오더라도(이혼) 부모님께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부모님이 반대하면 이미 늦었다. 반대하기 전에 예비 배우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아가야 한다"는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예를 들어 명절에 남자친구가 갖다주라고 했다며 부모님께 선물을 전하거나, 남자친구의 칭찬을 하고 나를 낮추면 오히려 부모님께서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응원해주실 것 같다"며 신박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유인나는 연기 상의 키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대본에 키스신이 있으면 '오예!'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영화를 보고 키스신에 대해 많이 연구했는데 아랫입술 하나 윗입술 하나 공략해야 되더라"며 자신이 습득한 키스법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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