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카피추, 추대엽 혼동 왔다갔다..웃음폭탄[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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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카피추(추대엽 분)가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모습으로 재미를 형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8년 만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추대엽, 일명 카피추가 출연했다.


이날 카피추는 "산에서 살고 있다가 병재라는 애 만나서 가끔 이렇게 도시에 내려오고 있다. 나이는 잊고 산다. 50까지는 셌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용만이 오빠랑 비슷하겠네"라고 말했고, 카피추는 "누가 용만이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제가 54인데, 제 연배보다 좀 많으신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카피추는 "곽철용이 내 친구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묻고 더블로 가?"라며 관심을 표했지만, 카피추는 "산에 사는 곽철용이라고 있다"라고 말을 이어 폭소를 안겼다.

카피추는 콘셉트 상 욕심이 전혀 없는 자연인이지만, 들고 온 기타에 '구독'과 '좋아요'라는 글씨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카피추는 "살 때부터 붙어있었다. 아무리 떼려고 해도 안 떼어진다. 강아지 이름이 독구다"라며 황급히 변명했지만, 정형돈이 직접 떼려고 하는 제스처를 취하자 "안 뜯어진다는 설정이에요"라고 공손하게 답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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