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트로이시반 참여..방탄소년단, 20트랙 정규로 역대급 컴백[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17 17:26 / 조회 : 1861
  • 글자크기조절
image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무려 20곡을 담은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피처링 소식을 알리며 벌써부터 컴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트랙 리스트와 온라인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규모부터 역대급이다. 신곡 15곡과 지난해 4월 발매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에 실린 5곡까지 무려 20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온'(ON)부터 선공개곡 '블랙스완'(Black Swan),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인터루드 : 섀도'(Interlude : Shadow), '아우트로 : 에고'(Outro : Ego), '필터'(Filter), '시차',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 '욱' (UGH!), '00:00'(Zero O´Clock),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친구', '문'(Moon), '리스펙트'(Respect), '위 아 블렛프루프 : 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등이 새로운 트랙으로 수록됐다.

image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세계적인 팝 스타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먼저 20번 트랙 '온'(Feat. Sia)은 '샹들리에'로 유명한 호주 출신 팝 가수 시아가 참여했다. 11번 트랙인 타이틀곡 '온'의 또 다른 버전인 이 곡은 실물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는 디지털 트랙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 시아가 피처링한 '온'은 북미 프로모션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에서 21일 선공개, 한국에서는 일주일 뒤인 28일 공개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트로이 시반은 10번 트랙 '라우더 댄 밤스' 공동작곡가로 참여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트로이 시반은 서로와 협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이날 트랙리스트가 공개되고 트로이 시반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우더 댄 밤브스'에 참여하게 돼 하게 돼 행복하다. 나를 선택해줘서 너무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맵 오브 더 소울 : 7'은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또한 컴백 당일 미국 NBC 토크쇼 'TODAY SHOW'(투데이 쇼)에 출연하고, 앨범 발매 이후 첫 무대에 설 계획이며 오는 24일에는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 방송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