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소닉 /AFPBBNews=뉴스1 |
파라마운트의 가족 영화 '수퍼 소닉'(원제: Sonic the Hedgehog, 2019)가 지난 주말 북미 지역에서 5700만 달러(한화 약 674억), 세계적으로 1억 달러(한화 약 1,183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지난 주말은 '대통령의 날' 휴일이 끼어 있어 가족 단위로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수퍼 소닉'은 월요일까지 총 약 6,600만달러-7,000만달러(한화 약 781원-828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흥행행진이 계속될 것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는 영화 관람객이 거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예상을 뒤엎는 선전에 모두 놀라고 있다.
한편 이번 '수퍼 소닉'의 선전으로 파라마운드 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듯하다.
동사는 2019년 '제미니 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의 흥행부진을 겪어, '수퍼 소닉'의 이 같은 호성적은 매우 반갑다.
특히 파라마운트사는 올해 '탑건'과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일단은 '수퍼 소닉'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부진했던 지난해보다는 나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