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출정식 취소' 전북, 특별 이벤트 마련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2.16 19:11 / 조회 : 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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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출정식 취소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래픽=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북 현대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330명의 팬들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을 선물한다. 또 새롭게 전북으로 온 선수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전북은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2020 시즌 출정식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면서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3명의 전북 선수들은 이벤트에 선정된 각 10명의 팬들에게 특별 제작한 사인지에 친필 사인을 담아 오는 29일 K리그 개막전 전에 받을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고 싶은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시즌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인을 원하는 선수와 구단에서 지정한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응원은 메시지, 사진, 영상 등 방법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북은 김보경, 쿠니모토, 조규성, 등 신입(신인)선수 영상 인터뷰를 제작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북은 "추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안정되면 팬들과의 스킨십 활등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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