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오스카 마치고 귀국.."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가게 돼 기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16 18:14 / 조회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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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 사진=인천국제공항 이기범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공항에 모인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에서의 긴 일정이 홀가분하게 마무리 돼 기분이 좋다"라며 "조용히 원래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송강호를 비롯한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장혜진 박명훈 등 '기생충' 출연배우들과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은 지난 12일 먼저 입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남은 일정을 마무리 하고 따로 귀국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배우들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소감 등을 자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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