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 처방..유명 영화배우 누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16 09:23 / 조회 :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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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프로포폴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A '뉴스A'는 유명 배우와 연예기획사 대표의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명 영화배우 A씨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치료 목적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횟수를, 친동생 이름으로 처방 받았다는 점에서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한 성형외과를 조사하던 중, 한 연예인이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진료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해당 배우는 배우 출신 동생의 이름을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수년간 투약 받았다. 확인된 것만 10차례이며, 많게는 수십 차례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고 상습투약의 정황증거가 된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 기업은 전 대표가 이 배우를 병원에 소개했으며, 소개한 기업의 전 대표도 이 배우 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처방 받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유명 영화배우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년 전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소식이 대중에 충격을 준 가운데, 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네티즌은 해당 보도에 나온 배우 출신 동생이 있는 배우를 추적하는 등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근거 없이 지목되는 배우가 있어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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