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최고 승자는 다저스, RYU 잃었지만 베츠 얻었다" [美매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2.14 06:58 / 조회 :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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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미국의 한 매체가 LA 다저스를 이번 오프 시즌 최고 승자로 꼽았다. 반면 패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미국 매체 12UP는 13일(한국시간)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의 승자와 패자를 4개 구단씩 꼽았다.

매체는 먼저 승자 팀으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각각 1위와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5위와 7위로 각각 선정했다.

이어 패자 팀으로는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4위 보스턴 레드삭스, 6위 시카고 컵스, 8위 콜로라도 로키스가 각각 꼽혔다.

매체는 LA 다저스에 대해 "류현진(33·토론토)을 잃었다는 것을 느끼겠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35)가 확실히 류현진의 공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보스턴으로부터 영입한 무키 베츠(28)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외야에서 코디 벨린저(25)와 무키 베츠가 함께 뛰는 구상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둘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슈퍼스타 2인조"라고 강조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106승 56패,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7승 55패를 각각 올렸다. 매체는 "지난 시즌 다저스는 최다승을 거둔 휴스턴보다 1승이 모자랐다"면서 "베츠를 영입하면서 2020 시즌에 확실히 위업을 달성할 수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매체는 오프시즌 패자로 사인 훔치기를 한 휴스턴을 꼽으며 "리그와 팬들의 존경을 잃었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번 오프 시즌 최고 패자"라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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