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며느리' 정지원, 득남 소감 "고통은 벌써 잊혀 가"[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13 19: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정지원 인스타그램


정지원(35) KBS 아나운서가 득남 소감을 전했다.

정지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우리 인생 영화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며 "뱃속에서만 품고 있던 이 작은 아가와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고 품에 꼭 안아보니 얼마 전 고통은 벌써 잊혀간다"며 출산 직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정지원은 지난해 4월 소범준(40) 영화 감독과 결혼했으며, 지난달 8일 득남했다.

정지원은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엄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포근하고 따뜻했던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신랑과 저,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지원의 남편 소범준은 부친이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SNS에 남긴 글 전문

그렇게 우리 인생 영화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뱃속에서만 품고 있던 이 작은 아가와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고 품에 꼭 안아보니 얼마 전 고통은 벌써 잊혀져갑니다.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엄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포근하고 따뜻했던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랑과 저,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