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이화겸 "헬로비너스 권나라, '이태원클라쓰' 응원했죠"(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13 17:03 / 조회 :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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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화겸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화겸(25)이 그룹 헬로비너스에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권나라와 서로 주고 받은 응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화겸은 13일 스타뉴스와 만나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화겸은 '간택'으로 처음 사극에 도전했지만, 알고 보면 8년차 배우다. 2012년 아이돌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그는 2013년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로 연기에 데뷔한 후 '엄마의 정원', '후아유-학교 2015',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좋맛탱',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영화 '슬로우 비디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화겸은 지난해 헬로비너스의 활동이 끝나면서 활동명을 '유영'에서 '이화겸'으로 변경하고 본격 배우로 전향했다. 이화겸은 "데뷔하기 전 맨 처음에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오디션에 지원했다.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아이돌과 함께 제안을 받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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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화겸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어 "활동을 하면서 아이돌이 생각보다 훨씬 멋지단 생각을 했고 가수 활동에 푹 빠졌다. 그러다 각자 활동하게 될 때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화겸과 동시기에 연기를 시작해 함께 배우로 전향한 권나라는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 이화겸은 "'이태원 클라쓰'를 물론 보고 있다"며 "나라 언니와 서로 모니터링 해주면서 신기해했다. 서로 응원을 해줬다. 한복이 예쁘고 잘 어울린다면서 사극을 잘 했다고 부모님의 반응도 전해줬다"고 언급했다.

한편 '간택'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이화겸은 극중 영의정 김만찬의 조카 김송이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송이는 왕의 간택에 참가하는 영악하고 여우 같은 규수로, 강은보(진세연 분)와 대결구도에서 야욕가의 악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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