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억울하겠네, "바르사 동료들이 질투" 허위 인터뷰 나왔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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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완 그리즈만. /사진=AFPBBNews=뉴스1
앙투완 그리즈만(29·바르셀로나)으로선 억울할 것 같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소속팀 바르셀로나 선수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한 것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리즈만은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그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랑스 풋볼은 "자신의 이적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월드컵 우승을 질투했다고 그리즈만이 인터뷰했다. 또 그의 가족들은 올 시즌을 마치고 그리즈만이 이적을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좋은 인터뷰가 아니었다. 이는 그리즈만도 마찬가지다. 만약 스포르트의 보도대로 그리즈만이 이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면 상당히 억울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해 여름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540억 원)를 기록하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초기에는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경기력이 기복이 심했다. 이와 관련해 많은 비난도 받았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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