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골목식당' 꺾고 5주 연속 水예능 왕좌 9.4%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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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5주 연속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왕좌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수도권 기준 9.9%, 전국 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주 연속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및 28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전국 기준 6.5%, 8.1%),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2.5%, 2.7%), MBC '라디오스타'(4.8%, 3.9%)보다 높은 수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민환은 입대 전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아이돌 후배들의 도움 속에 이뤄진 팬미팅 당일, 최민환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팬들을 맞았다.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최민환은 다양한 게임과 대화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최민환은 팬들이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될 숨 같은 존재"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딸의 친구들과 놀아주며 최고의 아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안무가 팝핀현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딸 예술이의 친구들이 집을 방문했고, 어머니는 팝핀현준에게 아이들과 잘 놀아주라고 말한 뒤 외출했다.

팝핀현준은 아이들이 푹 빠져 있는 매니큐어 바르기 놀이를 함께 하는가 하면 눈높이를 맞춘 게임을 하면서 가까워지려 했다. 딸과 친구들에게 점수를 얻기 위한 팝핀현준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팝핀현준이 비장의 카드로 꺼낸 초콜릿 분수에 아이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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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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