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걸어요' 심지호♥정유민, 결혼 준비..이유진 괴로워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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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캡처


'꽃길만 걸어요'의 심지호와 정유민이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했고, 이유진은 이를 지켜보며 괴로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결혼 준비를 하는 황수지(정유민 분)와 김지훈(심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수지는 봉선화(이유진 분)에 "나 결혼해"라고 말했다. 이에 봉선화는 놀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떴고, 황수지는 "응, 지훈 오빠하고 나 결혼한다고. 근데 엘리스, 넌 어떻게 축하한다는 말도 안하니? 좀 서운하려고 하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김지훈(심지호 분)를 좋아하고 있던 봉선화는 마지못해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표정은 전혀 웃지 못한 채.

이후 김지훈은 황수지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건네며 "이번엔 정식으로 받아주는거지?"라고 물었다. 황수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를 받았고, "그동안 오빠한테 너무 못되게 했어. 미안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훈은 "지금 네가 내 곁에 있잖아.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행복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는 등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해나갔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봉선화도 함께였다. 봉선화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모습을 제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괴로워했다.

봉천동(설정환 분)은 강여원(최윤소 분)의 사진을 보면서 그리워했다. 봉천동은 "원하는대로 해주자고 마음 먹어놓고 왜 이렇게 자꾸 보고싶냐"라고 중얼거리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때 퀵서비스 배달을 하던 강여주(김이경 분)가 봉천동의 집에 찾아왔다. 강여주는 봉천동을 보고는 놀랐고, 봉천동 또한 강여원의 동생인 강여주를 보고 놀라워했다.

강여주는 물건을 건네며 "우리 언니하고는 정말 헤어지신 거예요? 전 두 분 응원했는데 많이 아쉽네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봉천동 또한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한편 강여원은 짠 티 짱(홍지희 분)을 통해 왕꼰닙(양희경 분)이 정말 자신을 미워해서 쫓아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여원은 왕꼰닙에게 가서 이에 대해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왕꼰닙은 "너 나가 있을 때도 봉 선생이 몇 번 다녀갔다. 말동무도 해주고. 네 소식도 전해주고 했지. 봉 선생이 너 다시 회사에 들어오게 하려고 어지간히 애쓴 모양이던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여원은 "복직은 근데 제가 안 하기로 결정한 거예요"라고 답했다. 왕꼰닙은 "네가 그렇게 마음 먹었을 때는 그만한 사정이 있겠지.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았다"라며 강여원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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