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中 대회 불참? 지나친 기우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12 16:50 / 조회 : 1284
  • 글자크기조절
image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로고./사진=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국제탁구연맹(ITT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국가팀이 한국으로 갈 수 없다면 부산에서 열리는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조직위원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측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중국이 코로나 감염증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설은 지나친 기우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 측은 "대부분 국가의 대표팀은 팀닥터들이 선수들을 돌보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건강관리에 철저하다. 후베이성 출신은 코칭스태프 3명이며, 이들은 모두 해외에 머물다 한국으로 올 전망이어서 입국에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직위와 부산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일 열 예정이었던 서울역 길거리 탁구대회를 취소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 있을 예정이던 조 추첨식 행사도 무관중 행사로 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와 부산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대표팀은 현재 독일 등지에서 열린 국제탁구대회 참가 후 해외에서 머물며 훈련 중입니다. 중국은 대회 출전을 위해 조기 입국, 한국에서 대회를 위한 훈련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탁구협회는 중국의 국내 훈련을 돕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따라서 세계 최강 전력을 유지해 온 중국이 코로나 감염증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설은 지나친 기우입니다.

대부분 국가의 대표팀은 팀닥터들이 선수들을 돌보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건강관리에 철저합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 및 코칭 스태프 중 후베이성 출신은 3명이며 모두 코칭 스태프입니다. 이들은 모두 해외에 머물다 한국으로 올 전망이어서 입국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조직위와 부산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일 열 예정이었던 서울역 길거리 탁구대회를 취소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 있을 예정이던 조 추첨식 행사도 무관중 행사로 할 예정입니다. 조직위원회와 부산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준비를 하겠습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