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조경숙, 김명수 혼외자 사실 충격..김흥수 교통사고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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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조경숙이 모든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으며, 김흥수는 차에 치일 위험에 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도리(송민재 분)가 구재명(김명수 분)의 혼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윤경(조경숙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미연(최명길 분)은 납치당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간신히 탈출했다. 구재명은 자신의 해임안을 부결로 이끌어 나가려 했고,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이때 차미연과 한유진(차예련 분)이 주총회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끝이 아니었다. 그들은 도리와 함께였다. 한유진이 혹시나 시간 안에 차미연이 도착하지 못하면 쓸 최후의 카드였던 것.

도리는 주주들이 모인 자리에서 구재명에게 "아버지"라고 해맑게 외치며 달려갔다. 이에 도리가 구재명의 혼외자임이 모두에게 밝혀졌다. 이에 조윤경은 충격을 받고 혼절했다.


이후 깨어난 조윤경은 구해준(김흥수 분)에 "엄마 집에 데려다 줘"라고 부탁했고, 구재명은 "주총 해결해야지. 표결해야지"라며 끝까지 자신의 안위를 먼저 걱정했다. 하지만 조윤경은 들은 척도 안했고, 결국 구재명 해임안은 가결됐다.

구해준은 조윤경을 부축해 집에 들어섰다. 구해준은 "아버지랑 그 여자 서로 좋아하고 그런 사이는 아니에요"라며 조금이라도 조윤경의 마음을 풀어주려 했지만, 조윤경은 "나가"라며 홀로 방 안에 있기를 원했다.

차미연은 구재명에게 회장실을 정리하라고 말했다. 구재명은 납득하지 못하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차미연은 제이 그룹 최대 주주였기에 구재명은 논리적으로 맞서지 못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들통난 구재명은 조심스럽게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조윤경은 구재명의 옷을 짐가방에 다 싸서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이에 구재명은 무릎 꿇고 빌기 시작했다.

구재명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 뿐이야. 정말 술 먹고 하룻밤 실수야. 그 후로 애만 낳았지 정말 아무 사이 아니야"라고 변명했다. 조윤경은 "그게 나한테 얼마나 치명적인 건지 당신이 몰라? 7년 동안이나 숨긴 것도 모자라서 해준이 친구 아들이라고 속이고 들였잖아. 날 속이고 내 앞에서 희희낙락 했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윤경은 친아들이 아닌 구해준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던 사랑을 도리에게 쏟아붓던 구재명을 떠올리며 더욱 분노했다. 구재명은 "못 나가. 나가더라도 내 거 다 챙기고 나갈거야"라며 욕심을 부렸다.

이어 구재명은 조윤경이 사랑했던 비서를 죽인 것이 조 회장(반효정 분), 즉 조윤경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실토했다. 조윤경은 이를 믿지 못했고, "네가 죽인 거 아니야? 이 살인자"라고 두 눈을 치켜떴다. 그러자 구재명은 조윤경의 뺨을 내려쳤다. 조윤경을 충격을 받고 괴성을 지르며 집을 뛰쳐나갔다.

구해준은 이를 황급히 뒤쫓아 나갔고, 조윤경에게 가려다가 차에 치일 뻔한 위험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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