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육아와 훈련' 동시에, 세 아이 보면서 윗몸 일으키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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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에게는 육아와 훈련 모두 놓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거대한 짐 볼에 누워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장면인데, 그의 막내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자신의 배 위에 앉혀 놓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도 호날두의 주변을 돌며 어리광을 부렸다. 호날두로선 육아와 훈련을 동시에 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날두는 '훈련광'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5일 자신의 생일 때도 스피드 훈련을 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세계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도 "살아있는 레전드"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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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련 모습.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호날두는 현재 총 네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이들 중 현재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낳은 아이는 막내 딸 마르티나 한 명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만난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낳자 친자 확인 후 300억에 가까운 위자료를 주고 첫째 아들을 데려왔다. 2018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 그 해 11월 조지나와 사이에서 딸 마르티나를 얻었다.


한편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2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경기에서도 골을 넣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더욱 훈련에 매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변명은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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