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7년째 청혼하는 띠동갑 팬 인스타에 공개..데뷔 몇 년 차?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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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사이먼 도미닉 정기석) /사진=김창현 기자, 쌈디 인스타그램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 본명 정기석)가 7년째 청혼하고 있는 팬의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데뷔 연도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1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어린 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가 공개한 사진은 팬과 나눈 메시지 캡처로, 팬은 지난 2013년 쌈디에게 띠동갑 차가 대세라며 계속해서 프러포즈하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지난 10일 해당 팬은 다시 쌈디에게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또다시 청혼했고,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고 농담하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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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쌈디는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이다. 쌈디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Lonely Night'으로 데뷔해 올해로 벌써 13년 차가 됐다.

그는 지난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쌈디는 '뜨거운 형제들' 콩트에서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선생님을 맡아 연기했다.

쌈디는 초등학생들이 "아기는 어떻게 생기냐"고 질문하자 "엄마 아빠가 방에 들어가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표현했다. 이어 쌈디는 초등학생들이 "첫사랑이랑 키스했냐"고 묻자 "키스도 했다. 다이어트도 할 뻔했는데?"라고 능청을 떨어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쌈디는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이어트 발언은) 예능계의 레전드였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그 발언 하나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회사 대표가 된 것도 그 덕분"이라 말했다.

한편 쌈디는 가수 박재범과 함께 힙합 레이블 AOMG의 공동대표를 맡았다가 지난 2018년 공동대표 자리를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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