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진 대표 "전문화된 엔터업계 놀라..한류 힘 보태고파"(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78) 한경진 OSR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2.12 10:30 / 조회 : 1812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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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엔터테인먼트 한경진 대표/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의 해체는 지난해 K팝 팬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소식 중 하나였을 것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애프터스쿨 이후 무려 8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고작 반년에 불과했다. 데뷔앨범부터 초동 판매량 1만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2017년에 데뷔한 여자 아이돌 중 유일하게 데뷔곡이 월간 차트에 차트인하는 등 데뷔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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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걸그룹 희나피아 멤버 경원 민경 은우 예빈 바다 /사진=이동훈 기자


이는 멤버들 또한 마찬가지였을 터. 이에 로아, 유하, 은우, 레나까지 4명의 멤버들은 개인 연습을 이어가며 재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새로운 민경, 경원, 은우, 예빈이라는 이름과 함께 바다라는 막내 멤버를 더해 5인조 걸그룹 희나피아(HINAPIA)로 다시 데뷔했다. 이들이 다시 데뷔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금의 소속사 OSR엔터테인먼트의 도움이 컸다. 희나피아 다섯 멤버부터 스태프, 직원, 대표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고 있는 OSR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한경진 대표를 만났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OSR엔터테인먼트에 동참하게 되면서 엔터 업계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원래는 IT업계 1세대로 일했었고, 이후에는 유통 쪽에서 일을 했다. 중소기업수출협동조합도 만들어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품을 효율적으로 수출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갑자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진출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모든 사람은 문화와 접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사람들과 스마트폰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그만큼 K팝과 같은 문화는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 그래서 엔터에 진출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좋은 기회가 와서 함께하게 됐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진출해보니 어떤가.

▶우선 가장 놀란 게 시스템화가 잘되어있다는 것이다. 체계적이면서도 선진화된 시스템에 놀랐고, 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 노하우를 중국 등 다른 국가가 그냥 가져다 쓰는 것에 또 놀랐다. 선배들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K팝은 독보적인 장르다. 2차 한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제 여력이 되는 한 힘을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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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엔터테인먼트 한경진 대표/사진=김창현 기자 chmt@


-회사를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가.

▶저는 전문가가 아니다. 때문에 최대한 직원들과 스태프, 아티스트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진행하려고 노력한다. 리더라기보다는 같이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회사가 생기고 희나피아가 데뷔하기까지 짧은 시간이었고, 지원도 부족했을 텐데 이 정도의 성과를 내준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아직은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을 진행해보니 어떤 생각이 먼저 들었나.

▶'왜 더 빨리 시작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꿈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너무 좋다. 순수한 열정을 보면서 저도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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