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릎 이상' 오재원, 호주 캠프 중도 귀국... 국내 병원서 검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2.11 13:07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산 베어스 오재원.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캡틴' 오재원(35)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한다. 무릎에 이상이 왔다.

두산은 11일 "오재원이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 검진을 위해 오늘(11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정할 계획이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한다. 병원 검진 결과가 나오면 다시 알리겠다"고 더했다.


오재원은 2019년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었고, 지난 1월 22일 두산과 3년 최대 총액 19억원에 계약했다.

시간이 걸렸지만, 계속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고 스프링캠프도 정상적으로 출발했다. 오재원은 지난 달 출국장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나 자신을 믿겠다. 개인 목표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캠프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릎에 이상이 왔다. 오재원으로서도, 두산으로서도 아쉬운 부분. 병원 검진 결과 큰 문제가 없기를 바라야 할 상황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