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최병모, 특별 출연 빛났다..첫방부터 충격 엔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11 08:43 / 조회 :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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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법' 방송 화면


배우 최병모가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병모는 지난 10일 오후 첫 방송된 '방법'(연출 김용완, 극본 연상호)에서 중진일보 부장 기자 김주환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극 중 김주환은 포레스트사에 납치, 폭행당한 민정인(박성일 분)의 증언을 확보해 기사화하려는 임진희(엄지원 분)를 막고, 포레스트사에게 사주를 받아 오히려 조작된 기사를 배포해 민정인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분노한 임진희는 백소진(정지소 분)에게 찾아가 김주환의 만년필 뚜껑과 한자 이름, 사진을 건네 '방법'을 사주했고, 그날 밤 김주환은 방법의 저주로 중진일보 건물에서 사지가 뒤틀려 사망,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병모는 순식간에 변화하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대기업의 로비를 받으며 능구렁이처럼 이익을 취할 때는 가벼운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며냈고, 임진희와의 갈등 장면에서는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다 순식간에 돌변하며 임진희의 목을 조르면서 긴장감을 안겼다.

여기에 임진희에게 민정인에 대한 조작 기사를 작성하라는 협박을 할 때는 낮은 목소리와 날카로운 눈빛을 표현하며 높은 흡인력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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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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