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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AFC 챔피언스리그 공인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문진표에는 최근 해외 체류 경험과 체류 지역, 기간, 후베이 지역 방문자와 접촉 여부, 감기나 발열 증상 여부 등에 관한 질문이 포함돼 있다. 공항 입국 시 제출하는 건강 문진표와 유사한 내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사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CL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종목의 국제경기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도 이같은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 내외 손 소독제 비치, 입장객 대상 체온 측정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문진표 양식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로 마련됐다. 경기 당일 입장 게이트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문진표 양식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해 입장 게이트에 제출하면 보다 원활히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