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웃는다... 英 매체 "맨유, 톱4 실패시 솔샤르 경질 가능성"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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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맡고 싶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시즌 맨유의 감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미러 등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토트넘을 떠난 포체티노 감독은 지인들에게 이번 여름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그의 새로운 직장이 바로 맨유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오기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맨유와 연결됐던 포체티노 감독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맨유 감독직을 위해 이번 여름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가 반가워할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보장되는 4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 감독 교체를 염두해 두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그 8위(승점 35)에 올라 있다. 4위 첼시(승점 41)와 6점차다.

더 선은 "맨유 보드진은 여전히 솔샤르 감독을 신뢰하고 있지만 맨유가 톱4에 들지 못하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더욱이 맨유의 주요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쉐보레와 계약 조건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이들과 계약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다면 재정 문제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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