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도전' 女축구, 베트남전 베스트11 발표 '지소연-장슬기 선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2.09 14:44 / 조회 : 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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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베트남전 선발 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캡처

베트남전에 나설 한국 여자 축구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콜린 벨(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9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2위)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1위 자리 차지하기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앞서 한국은 지난 3일 미얀마를 7-0으로 완파했다. 이어 6일에는 같은 조의 베트남이 미얀마를 1-0으로 격파했다. 베트남이 승리하면서 한국은 이번 베트남전 결과와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한국은 플레이오프에서 B조 팀과 맞붙는다. A조 1위가 B조 2위, A조 2위가 B조 1위와 각각 맞붙는다. B조에는 중국과 호주, 태국, 대만이 속해 있다. 좀 더 수월한 팀을 만나기 위해서는 베트남전 필승이 필요하다.


콜 감독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최정예 라인업을 내세웠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지소연과 장슬기를 비롯해 장창, 이소담, 김혜리, 강채림, 이영주, 홍혜지, 심서연, 추효주, 윤영글 골키퍼가 선발로 나선다.

한편 이날 최종예선을 마친 뒤 한국은 오는 3월 6일과 11일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한국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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