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vs 권나라, 박서준 두고 신경전[★밤TV]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09 06:50 / 조회 :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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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와 권나라가 박서준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강민구)에서는 성인이 된 조이서(김다미 분)가 박새로이(박서준 분) 앞에 등장, 오수아(권나라 분)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조이서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박새로이가 운영하는 포차 '단밤'에 출입, 단밤은 2개월 간의 영업정지를 당했다. 조이서는 경찰서에서 장근수(김동희 분)의 형으로 나타난 장근원(안보현 분)이 박새로이의 아버지를 뺑소니로 죽인 원수였음을 알게 됐다.

조이서는 박새로이에 대한 호기심으로 SNS 등을 찾아보다가 박새로이가 장근원과 얽힌 '살인미수' 전과자였단 기사 내용을 발견했다. 조이서는 2개월 뒤 스무 살이 됐고 미팅을 한 상대 남자에게 데이트 강요를 당하며 따귀를 맞았다. 조이서는 우연히 도망친 곳에서 박새로이를 만났고, 박새로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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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조이서, 박새로이, 오수아(권나라 분)가 우연찮게 삼자대면을 했다. 조이서가 박새로이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을 안 오수아는 "너 때문에 새로이 영업정지 당한 건 안 미안한가봐?"라고 말했고, 조이서는 "나 때문에 영업정지 당한 거 어떻게 알아? 혹시 언니가 신고했어요?"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속으로 전전긍긍 할 줄 알았던 오수아는 곧바로 박새로이에게 "너 신고한 사람 나야"라고 밝히곤 "그래도 내가 좋니?"라고 물었다. 박새로이는 "섭섭하지만 그래도 좋아"라고 말했고, 오수아는 박새로이에 대한 미안함이 커졌다.

이후 박새로이와의 술자리에서 조이서는 "10년 넘게 좋아한 친구에게 배신감 안 느꼈냐"고 오수아에 대한 마음을 물었다. 그러나 박새로이는 오수아가 자신의 삶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마음은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던 박새로이는 '장가'의 악행으로 자신의 삶이 망가졌음을 토로하며 "밤엔 잠이 잘 안 와. 그립고 외롭고 화가 나서. 조금 더 쓰린 밤이, 내 삶이 달달했으면 했어"라고 말했다. 조이서는 박새로이의 쓸쓸한 이면에 '이 남자의 삶을 달달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술에 취해 쓰러진 박새로이에게 입을 맞춘 조이서는 이후 단밤을 찾아가 박새로이의 직원으로 일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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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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