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최지우 특별출연에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까지 폭소[★밤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2.0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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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쳐


유수빈이 최지우를 만나 이른바 '성공한 덕후'가 되고 권상우의 '소라게 짤'까지 흉내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최지우의 팬인 김주먹(유수빈 분)을 위해 최지우와의 식사자리를 만들었다.


윤세리는 이어 김주먹에게 "심부름 갈 데가 있으니 팩도하고 옷도 멋지게 입으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세리가 "여기서는 심부름 갈 때 아무 옷이나 입고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북한군인들은 "진짜 남조선에서는 심부름을 저렇게 하고 가느냐"라며 신기해했다.

김주먹이 정장을 갖춰입고 심부름을 간 곳은 배우 최지우와의 식사자리였다.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 안 하는 앤데 꼭 좀 부탁한다고 하더라"며 윤세리와 친하게 지내는 측근임을 알렸다. 이어 "세리가 아끼는 동생들 중 하나라고 들었다. 아주 멀리에서 내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들었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며 덧붙였다.

그러자 김주먹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것이라고 하셨디요. 아무리 먼 길을 떠나도.."라며 명대사를 읊조렸고 최지우는 "결국 돌아오는 거에요"라며 남은 대사로 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김주먹은 황홀한 표정으로 "네 맞습니다. 사랑은 돌아오는 거죠"라고 대답하고는 이내 빨간 모자를 눈까지 덮어 써서 권상우의 '소라게' 명장면을 따라하며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최지우의 특별출연으로 인해 '사랑의 불시착'이 김수현의 출연에 이어 '대세드라마'임을 입증하는 듯 했다.

한편 현빈은 손예진의 과거 남자들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이 "전 남친분이 대표님과 재회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스타의 SNS를 보여주자 당황한 윤세리가 "아니다. 무슨 설마 나한테 하는 말이겠냐"며 부인했다.

윤세리는 리정혁을 의식하며 황급히 직원들을 내보냈고 리정혁은 이내 "남자 만나러 남조선 간다던 말이 빈말이 아니었구나"라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윤세리가 "잠깐씩 스쳐 지나간 남자들이다"라며 부인하자 이에 리정혁은 "아 나도 스쳐 지나간 중이오? 지나갔으면 벌써 말해달라"고 말하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윤세리는 "이게 다 리정혁씨 때문이다. 왜 빨리 빨리 나타나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리정혁을 사랑스럽단 눈으로 쳐다봤다. 남북을 넘어선 이들의 사랑으로 커플과 썸타는 연애의 달달한 감정에는 어떤 경계선도 없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모습 이었다.

그리고 북한군인 5인방이 리정혁과 함께 북한으로 떠나는 날 조철강(오만석 분)은 윤세리의 오빠와 모함하여 윤세리와 리정혁을 몰아낼 계획을 시행했다.

리정혁과 북한군인 5인방은 윤세리와 함께 이 사실을 알아챘고 조철강 무리와 싸웠다. 그러던 중 리정혁을 지키기 위해 윤세리는 리정혁 대신 총을 맞고 희생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정혁은 윤세리가 눈을 뜨지 않자 "아직 충분하지 않다.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 사랑해 윤세리"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또한 이날 서단(서지혜 분)을 짝사랑 중인 구승준(김정현 분)이 서단의 엄마 고명은(장혜진 분)과 함께 마딱트렸다.

구승준은 "내가 서단씨에게 반한 상태다. 물론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고 약혼한 것도 안다. 서단씨의 귀족적인 귀품과 자신감,우아함이 내가 좋아하는 이유다. 그건 모계쪽 유전인 것 같다"라고 마하며 고명은의 점수를 따려고 했다. 이에 고명은은 "구승준이 마음에 쏙 든다"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구승준의 체류하고 있는 실제 이유가 거액공금 횡령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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