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인피니트 성규, 軍 방귀 과학→강하늘 미담..예능 복귀신고[★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08 22:38 / 조회 :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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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아는형님'에 전역신고를 마쳤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성규, 방송인 강남, 배우 이이경이 '뜨끈한 남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지난 8일 전역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 성규는 전역신고로 형님들에게 인사했다. 성규는 "아직 (전역이) 실감이 좀 안 나"라며 인피니트 데뷔 당시 'BTD'로 선보였던 '전갈춤'으로 몸을 풀었다. 그러나 3년 만에 전갈춤을 춘 성규는 뻣뻣한 춤선으로 형님들의 빈축을 사고 초반부터 웃음을 줬다. 김희철은 "전갈이 아니라 가재다"고 성규를 놀렸고, 민경훈이 굼벵이 춤으로 성규를 도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온유, 2AM 조권과 함께 군생활을 했다는 성규는 이들이 과거 '강호동 피해자'였음을 언급했다. 성규는 "'스타킹' 당시 호동이는 잘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만 못하면 눈길을 안 준다"며 "성종이가 '스타킹'에 나갔다가 피해를 봤다"고 폭로하며 거침없는 토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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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자신의 아버지가 대기업 이사라는 말이 나오자 이이경은 "나는 아버지에게 돈 1원 한 장 받은 게 없다. 열여덟 살 이후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지만 형님들은 이이경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남은 "나한테 친아버지, 태진아아버지, 강호동아버지가 있다"며 한국생활 만렙을 자랑했다. 반면 성규는 "난 자수성가 해야해. 반지하 생활부터 연습생까지 정말 고생했어"라고 짠내를 유발했다.

성규는 '나를 맞춰봐'에서도 군생활 얘기를 전했다. 군대에서 군인들이 같은 걸 먹고 같은 방귀냄새가 나는 걸 보고 신기하다 생각했다고. 강하늘과도 함께 군생활을 했던 그는 강하늘의 또 다른 미담으로 "정말 착하다. 전역하는 날 전화가 와서 축하한다고 말해줬다"며 "되게 자상하다. 그래서 같이 있는 군인들 귀를 잘 파줬다. 내 귀도 파주고 뾰루지도 짜줬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성규는 아직 군생활 중인 배우 김민석, 온유, 조권, 엑소 시우민에게 "병사들아 힘내라!"고 명랑하게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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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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