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청춘영화' 이규형 감독, 7일 별세..향년 62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08 20: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굿 럭' 스틸


80년대 활약했던 이규형 영화감독이 지난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이규형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께 암으로 별세했다. 이규형 감독은 2018년 담도암 수술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10월 암이 재발했고 운명을 달리했다.


이규형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1983년 문여송 감독의 영화 '사랑 만들기' 각본을 통해 영화계에 진출했다.

'내 사랑 짱구', '욕망의 거리' 등을 집필한 후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감독 데뷔를 한 그는 1987년 강수연과 박중훈 주연의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제2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규형 감독은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 '공룡 선생', '헝그리 베스트 5', 'DMZ, 비무장지대', '굿 럭' 등을 연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