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진주, 시즌3 최초 100불..고음 종결자의 귀환[★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2.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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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 캡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서 진주가 '시즌 3 최초' 100불을 이뤄내며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 3')는 '찢었다 특집'으로 활동 당시 무대를 찢어 놓은 레전드 슈가맨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쇼맨으로는 SF9과 몽니가 출연했다.


이날 희열 팀의 슈가맨에 대해 유희열은 "우리 슈가맨은 히트곡이 굉장히 많다"고 하며 "이별의 슬픔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슈가맨의 제자는 "우리 교수님을 '슈가맨 3'에 추천하고 싶다. 불가능한 고음도 올라가게 만들어 주신다"며 그가 현재 교수로 지내고 있음을 알게 했다.

시민 반응은 "스트레스 받을 때 부르는 곡", "고음이 되게 잘 올라가고 약간 보이쉬한 느낌", "옛날에 JYP 소속이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이후 공개된 희열 팀의 슈가맨은 바로 진주. 진주는 '난 괜찮아'를 열창했고, 시즌 3 최초로 100불을 이뤄냈다. 진주는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노래를 들을 때 소름이 몇 번이 돋았는지 모르겠다"며 박수를 보냈다.


미친 가창력을 선보인 진주에 유희열은 "고음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진주는 "금액과 장소에 따라 다르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진주는 요즘 근황에 대해 "솔직히 오늘 되게 가뿐한 마음으로 왔다. 그동안 박사 학위 논문을 쓰느라 바쁘게 지내다가 통과가 돼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자신이 직접 쓴 박사 학위 논문을 공개했다.

또한 진주는 JYP의 1호 가수임도 밝혔다. JYP가 제대로 된 간판을 달기 전부터 박진영과 함께했다고 한다. 박진영은 진주에 '여고생 가수'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기 위해 "대기실 가도 누가 오면 정석 풀고 있어라", "좋아하는 음식 물으면 떡볶이"라는 등 예상 대답을 정해주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첫 소속 가수라 애정이 남달랐던 것.

하지만 진주의 진짜 데뷔는 고등학생 때가 아니었다. 진주는 "'슈가맨 3' 정보력에 깜짝 놀랐다. 저는 1987년 '일곱살 메들리'로 데뷔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슈가맨 3'는 실제 진주가 7살 무렵 했던 무대를 공개했고, 7살 답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탈유아급'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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