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No.7' 태극기로 수놓은 토트넘 공식 트위터 '축하'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2.06 07:33 / 조회 :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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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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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트위터(스페인판)가 손흥민의 등번호를 태극기로 표현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토트넘 구단 공식 트위터도 시즌 14호골을 넣은 손흥민(28·토트넘)의 등번호를 태극기로 수놓으며 축하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9 ~ 2020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재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을 펼친 끝에 시즌 14호골까지 터트리며 웃었다. 4경기 연속 골.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경기의 영웅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1 기회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직접 나서 골까지 넣으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인터뷰와 사진 등을 게재하며 열을 올렸다. 특히 토트넘의 스페인 공식 트위터는 손흥민의 등번호를 태극기로 표현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최근 손흥민의 경기에는 태극기를 들고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아스톤빌라와 리그 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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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나열하며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 소식을 전한 토트넘 트위터(스페인판).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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