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PK 유도해 결승골' 토트넘, S.햄튼 3-2 꺾고 FA컵 16강행!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2.06 06:52 / 조회 :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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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순간.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시즌 14호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9 ~ 2020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재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을 펼친 끝에 시즌 14호골까지 터트리며 웃었다. 4경기 연속 골.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모우라, 세세뇽, 은돔벨레, 윙크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헨, 오리에, 요리스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12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은돔벨레의 슈팅이 잭 스티븐스를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스티븐스의 자책골이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4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레드먼드의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으나 이를 롱이 리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 동점 상태에서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27분 역전골을 헌납했다. 잉스가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후반 33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페넡티 지역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후반 43분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골키퍼와 1:1 기회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까지 넣었다. 토트넘의 3-2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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