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정관스님 김치 전수 "셰프들의 BTS"[★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2.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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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화면 캡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정관스님이 세계 미슐랭 스타들에게 김장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김장 플렉스'를 과시하는 정관스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정관스님에게 '셰프들의 BTS'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외국 유명셰프들이 음식을 배우기 위해 천진암에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들의 정체는 에릭 리퍼트, 게르트 드 만제리르, 조셉 리저우드, 아구스틴 발비 등 세계의 유명 미슐랭 스타였다.

정관스님은 "셰프들이 김장철에도 찾아와 김치를 담근다"며 "제가 이들에게 김장을 제대로 배우라고 말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관스님은 "사찰 김치에는 '오신채'(마늘, 파, 달래, 부추, 홍거)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세계인의 입맛에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외국 셰프들에게 김장을 가르치게 된 계기에 대해 정관스님은 "국내 셰프들에게 사찰 김치 전수하던 중 외국 셰프 오라고 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셰프 20-30명이 찾아와서 김장을 하면 전체 인원이 100명쯤 된다"며 "모두 자비로 김치담그러 온다. 설거지는 당연하고 밭일도 해야한다. 별 3개가 뭐 있냐. 난 별 다섯 개다"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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