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소유진 "남경읍 칭찬에 자존감 높아져"[별별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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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배우 소유진이 스승 남경읍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경읍은 조승우, 소유진, 오만석, 오나라 등 4000여 명의 제자를 양성해온 뮤지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남경읍에 대해 "우렁찬 소리로 칭찬을 해주셨을 때 나의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할까"라며 "'나도 무대에 설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이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셨다. 나에게 아주 크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오나라도 "(연기를)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길 때가 있다"며 "그럴 때마다 선생님(남경읍)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라야 절제해야 돼. 배려해야 돼. 상대편의 말을 들어야 돼' 이런 말이 지금까지도 나를 자극 시키고 도움이 되는 말이다"고 전했다.


오나라는 또한 "기회가 된다면 같은 작품에서 속 시원하게, 재밌게, 그 때 못했던 연기를 다시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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