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반한 中 언론 "맨시티전 5골 모두 결정적, 과연 亞 최고 스트라이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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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맨시티전서 득점을 올린 손흥민(가운데)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중국 언론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뽑아낸 손흥민(28·토트넘)에게 감탄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4일 "손흥민은 맨시티 천적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뒤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야말로 '맨시티 킬러'다. 맨시티에 손흥민은 공포의 대상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1골을 내준 데 이어 2차전서 2골을 헌납했다. 2017년 1월 열린 리그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한 적이 있다.

중국 언론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의 맨시티 득점을 하나 하나 나열했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골을 되돌아보면 모두 훌륭하고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2017년 리그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터트려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총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과연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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