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입양 딸, 감동의 생일상 준비 "잘할 것"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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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입양딸 세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과 박시은의 입양 딸 세연이 박시은의 생일상을 준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와 입양 딸 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은 입양 딸인 세연과 함께 박시은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그는 "우리 딸이 법적으로 저희 딸이 되고 맞는 엄마의 첫 생일이다. 딸과 같이 준비해서 소박하지만 재밌는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연이가 하고 싶어했다. 저는 이벤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 저는 매일 매일 잘하자는 주의자다. 저는 이벤트를 안 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벤트를 많이 할 거 같은데 안 하냐"며 "매일 매일을 줄이고 이벤트를 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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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입양딸 세연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진태현은 "오글거린다. 결혼기념일, 생일 안한다. 프로포즈도 못했다. 결혼 합시다 사실 이런 거 못했다. '넌 내여자야'라는 걸 매일 매일 주입시켰다. (프로포즈는) SNS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딸이 처음 해준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너무 맛있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딸내미 못하는 게 없네"라며 치켜세웠다. 이에 딸 세연은 "시집 가야겠다"고 했고, 진태현은 "정신차려라 아직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생일상을 받은 박시은은 "뭔가 울컥 울컥하는 마음이 아직 뭔지 모르겠다. 내가 해주지 못한 게 많아서,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 서로에게 채워지는 시간이 감사하기도 하다. 미안한 마음도 있고 고맙기도 한다. 세연이도 눈물이 많은데 (읽어주는 편지에) 울컥하더라. 잘 안 우려고 노력했다. 감사하고 기쁨의 눈물이다. 좋고 행복한 눈물이었다"고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의 입양 딸 세연은 두 사람 몰래 깜짝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세연은 "두 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닮고 싶다. 저도 두 분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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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앞서 강남, 이상화 부부는 평창에 위치한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화와 26년 절친인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모태범이 등장했다. 강남은 "(모태범에게) 와달라고 전화했다. 같이 테니스도 치고 상화한텐 친한 친구다. 저도 같이 만나게 되면서 더 친해졌다. 셋 다 친하다"라고 말했다.

빙판 위에서 빙상 여제의 모습을 자랑한 이상화와 모태범은 꺄르르 웃으며 빙판 위를 달렸다. 이 모습을 본 강남은 "누가 보면 쟤네가 커플인 줄 알겠네"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남은 이상화와 모태범을 위해 국가대표 졸업식을 열어줬다. 모태범은 "캐나다에서 (이상화) 옆집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남은 "그러니 열애설이 나지"라고 했다. 이상화는 "그건 아니다. 나오가 나랑 사귄다고 소문났다"고 반박했다. 알고 보니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는 한일 우정상을 받을 정도로 친분이 있었다.

한편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는 집안 살림 대청소에 나섰다. 라니의 물건을 포함해 쓰지 않는 물건들을 통해 플리마켓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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