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론돈에 퇴짜맞고 이갈로로 급선회" 英언론 폭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2.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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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왼쪽)와 론돈.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야심 차게 데려온 오디온 이갈로(31)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최초 살로몬 론돈(31·다롄 이팡)에게 임대 제의를 했었다. 하지만 론돈이 퇴짜를 놓자 맨유는 이갈로에게 접근해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뛰고 있던 이갈로를 임대했다. 맨유가 이갈로의 주급 30만 파운드 가운데 10만 파운드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4월까지 뛸 수 없는 마커스 래쉬포드(23)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맨유가 앞서 론돈과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갈로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는 론돈은 지난 2018~2019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11골을 넣으며 능력을 검증 받았다.

이후 론돈은 지난해 6월 다롄 이팡에 몸담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즈(60) 감독을 따라 중국 무대에 입성했다. 2019시즌 도중 중국 슈퍼리그에서 뛴 론돈은 11경기 5골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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