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사진=KOVO |
기업은행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최하위 탈출과 2연승에 실패했다.
어나이가 13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은 30%에 불과해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수지와 표승주가 각각 7득점, 6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김우재 감독은 "모든 면에서 진 경기다. 리시브, 수비, 결정력까지 모든 면에서 밀렸다"며 "한 자리에서 많은 점수를 주다 보니 따라갈 수 없었다. 흐름을 끊어낼 만한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은 지난달 13일 2대2 트레이드 이후 처음 맞붙은 날이었다. 당시 기업은행과 GS칼텍스는 문지윤과 김해빈, 센터 김현정과 박민지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문지윤이 4블로킹을 포함해 10점을 올린 반면 김현정은 2득점에 그쳤다.
이어 김 감독은 "같은 트레이드이고 같은 동기부여인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상대가 움직임과 하고자하는 의욕도 앞섰다.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 선수들도 느꼈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