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 감독 "김희진 회복까지 2~3주... 무리시키지 않을 것" [★현장]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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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사진=KOVO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이 김희진(29)의 소식에 대해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19~20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6승 13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GS칼텍스전을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어나이가 공격력을 회복했고, 트레이드로 온 김현정이 주전 센터로 나서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김희진의 공백은 크다. 대표팀에 다녀온 후 종아리 부상이 다시 도졌다. 4주 회복 시간을 다 채우고 돌아올 전망이다. 그러면 5라운드도 소화하지 못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우재 감독은 "김희진은 한 번 더 병원에서 종아리 부상 부위를 확인했는데 잘 회복되고 있다. 애초에 빡빡하게 4주 진단을 잡은 것인데 그대로 그 기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2주가 좀 지났는데 더 쉬면 충분히 나은 상태로 복귀할 것 같다. 2주 후 회복된 뒤 경기 감각까지 찾으려면 3주 후까지 바라봐야 할 것 같다. 찢어진 부위가 깊어지면 향후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완벽하게 나을 수 있게 돕겠다"며 "본인은 팀에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데 무리하게 뛰게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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