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 퇴학..손현주 사망→복수 '폭풍전개' [★밤TView]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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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이 전학을 가자마자 퇴학을 당한 가운데, 아빠 손현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박서준은 아빠를 죽인 안보현을 찾아가 복수하며 폭풍 전개를 이어갔다.

31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첫방송 됐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광진고로 전학을 갔다. 전학 간 학교에서 아빠 박성열(손현주 분)이 봉사활동 하는 보육원 학생 오수아(권나라 분)와 짝꿍이 된 박새로이는 같은 반 학생을 때리고 괴롭히는 장근원(안보현 분)을 봤다. 오수아는 "장근원은 너희 아빠가 다니는 회사 장가 아들이다. 건드려서 너와 너희 아빠에게 좋을 것이 없다. 재벌 2세니까 앉아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그래서 뭐?"라고 말한 뒤 장근원에게 가서 "재벌2세면 양아치 짓 해도 되냐?"라고 했다.

이에 장근원은 "잘 봐. 이 학교의 룰이 뭔지"라고 말했고 그때 선생님이 들어왔다. 박새로이는 선생님에게 "이거 안 보이세요?"라고 이호진(이다윗 분)을 괴롭히는 장근원을 혼내주길 바랐으나, 선생님은 모른척 했다.

그러자 장근원은 "내가 이 학교 룰이다"라고 말했고 박새로이는 장근원을 때렸다.


결국 박새로이는 교장실로 불려가서 맞았고, 장대희(유재명 분)는 "우리 아들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면 퇴학을 면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소신 있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같은 반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선생님은 이를 묵인한다. 불편하고, 말을 안 들어서 그랬다. 아무리 양아치 같은 놈이라도 선생님 앞에서 그러면 안된다"라며 "잘못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장근원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없다. 하나도 안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결국 퇴학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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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아빠 역시 아들 박새로이의 소신을 지지했고, 장가에서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열은 작은 식당을 냈고, 박새로이는 아빠를 도우며 함께 생활했다. 박새로이는 수시 면접에 늦어서 뛰어가는 오수아와 함께 뛰면서 광진대까지 배웅했고, 오수아가 수시 면접을 보고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박새로이는 오수아에게 "아빠 '빽' 아직도 유효하냐. 친해지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친구가 됐다. 박새로이는 "나 좋아하지 말라"는 오수아에게 "왜 좋아하면 안되냐"라고 물으며 "너 멋지고 너무 예쁘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렇게 학교에서 퇴학 당하고도 자신의 생활에 익숙해지며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 느끼던 어느날, 박성열은 집에 돌아오는 길 교통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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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르던 박새로이를 보기 위해 경찰이 찾아왔고, 피의자가 자수했다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합의를 원한다는 말에 "우리 아빠 목숨값을 돈으로 계산해서 준다는거냐"라고 분노하며 쓰러졌다. 경찰이 놓고 간 피의자 자료를 보던 오수아는 피의자 차량을 보고 놀랐다. 바로 장근원이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자랑하던 차량 번호 7777의 차였던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박새로이는 사고 후 다친 장근원의 병원을 찾아갔고 "우리 아빠 왜 죽였냐"라며 장근원을 때렸다.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장근원을 향해 박새로이는 "이미 늦었다. 사과 받을 사람이 죽었다"라며 "너도 죽어"라고 장근원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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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이태원 클라쓰'는 첫방송부터 박서준의 퇴학, 손현주의 사망에서 아빠의 복수까지 하는 폭풍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서준은 박새로이에 완벽하게 빙의 된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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