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지구방위대'로 첫 고정 예능.."허당 매력"[★NEWSing]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03 06:00 / 조회 :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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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 꽃


'탑골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사상 첫 고정 예능을 맡았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9일 MBN 측은 '지구방위대'의 멤버로 개그맨 김구라, 허경환, 가수 전진, 그리고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기존 예능 출연이 활발했던 김구라, 허경환, 전진에 비해 김형준의 캐스팅에 눈길이 갔다.

사실 김형준은 지난해 11월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준은 현재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음을 밝혔고, 18년 만의 무대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크리에이티브 꽃에는 태사자 멤버 대다수가 소속되어 있어 가수 활동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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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존재감을 뽐낸 김형준은 이제 첫 고정 예능 '지구방위대'를 통해 예능인으로서 도전에 나선다 . '지구방위대'를 연출하는 이소진 PD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형준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슈가맨3'에서 '택배 기사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마침 저희의 취지에 맞게 방위 출신이라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구방위대'는 최근 녹화에 들어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김형준의 모습은 어떨까. 이 PD는 "사실 택배 기사 일도 하셔서 일을 엄청 잘하실 줄 알았다"면서 "열심히는 하시지만 허당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구방위대'는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이 공익 실현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모토로 기획됐다. 이 PD는 "극한 곳에서 열심히 뛰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형준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지구방위대'는 오는 2월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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