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한석규→박해진, 안방에 휘몰아친 男風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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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한석규, 박해진/사진=스타뉴스(남궁민, 한석규), KBS(박해진)


한석규, 남궁민 그리고 박해진까지 안방극장이 남자 배우들의 활약으로 뜨겁다.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은 그야말로 남풍(男風)이 휘몰아 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남궁민,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한석규, 그리고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박해진이 남풍의 중심에 서 있다.


먼저 남궁민. 그는 지난해 12월 첫 방송한 '스토브리그'로 인기 질주 중이다. '스토브리그'는 1회 1부 3.3%, 2부 5.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했지만 시청률 17%(1월 17일 10회 3부)까지 기록할 만큼 인기다. 특히 이 작품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 남궁민은 꼴지 야구팀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매주 고군분투 하면서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은 오정세, 조병규, 윤선우, 조한선 등 남자 배우들과의 남다른 케미로 남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한석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극중 돌담병원 외과과장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는 전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가슴 울리는 '의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 중이다. 매주 찾아오는 위기를 딛고 일어서는 일련의 과정들이 시청률 20% 돌파까지 이뤄냈다.


여기에 한석규는 안효섭, 이성경, 김주헌 등 극의 주요 배우들과 화합과 갈등을 오가면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궁민, 한석규에 이어 박해진도 안방극장에 부는 남풍을 더욱 거세게 했다. 박해진은 지난 29일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첫 로맨스에 도전하는 박해진은 냉정하고 완벽주의자 M&A 강산혁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종종 보여주는 코믹 표정 연기는 덤이었다.

'포레스트'로 돌아온 박해진은 외모부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수트 스타일은 럭셔리함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구급대원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극 초반과 다른 모습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안방극장에 남풍을 이끌고 있는 남궁민, 한석규 그리고 박해진. 앞으로 어떤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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