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우한 폐렴 여파' 중국 "CSL 포함 모든 축구 경기 연기"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1.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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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시즌 김신욱의 모습.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웨이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내 모든 축구 경기가 잠정 연기됐다.

중국축구협회는 30일 "현재 상황과 관련해 선수, 구단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축구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당국과 긴밀한 의사 소통을 유지할 것이다. 이후 리그 개막 일정과 규모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 중국 슈퍼리그의 개막일은 2월 22일이었지만 축소 또는 연기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상하이 선화에는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몸을 담고 있다.

여기에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비롯해 박지수(광저우 헝다), 송주훈(텐진 텐하이) 등 수비수 3명도 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장외룡 감독이 충칭 리판 사령탑에 부임했다.

앞서 AFC(아시아축구연맹) 역시 중국 구단들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3차전을 모두 원정으로 조정했었다. 향후 상황을 본 뒤에 4~6차전 일정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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